구글 블로그스팟을 운영하다 보면 게시한 글이 제대로 색인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서치콘솔을 통해 수동적으로 색인을 요청해도 새롭게 게시한 글이 리디렉션 오류 항목에 쌓여만 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답답함에 한숨이 절로 나올 때가 많다.
오늘은 리디렉션 오류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해결방법까지 알아보고자 한다.
리디렉션 오류 의미 및 해결방법
리디렉션이란 검색을 통해 들어온 URL이 아닌 다른 URL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한다. 즉 PC URL과 모바일URL이 다르듯 자동변환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블로그스팟에 별도 도메인 주소를 구매하여 입힐 경우 특히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리디렉션 오류 해결방법(2가지)
블로그스팟에 별도로 구매한 도메인 주소를 입힌 경우
1. 구매한 도메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네임서비/DNS]로 이동
2. A 레코드 설정 (이미 설정 완료하였다면 삭제 후 재설정해주세요)
최소 설정 변경 후 10분 후 다음 단계로 이동 필요.
변경사항이 적용되려면 최대 72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하니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진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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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글 블로그스팟 설정 페이지에서 리디렉션 항복 재활성화
위와 같이 설정을 완료했다면 리디렉션 오류가 해결되기를 다시 기다려야 한다. 솔직히 구글 쪽 적용 속도가 한국기업과는 다르게 매우 느리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연하게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만큼 속 터지는 것도 없으니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자 한다.
색인되지 않는 게시물 생성되도록 하는 방법
해당 방법은 기존 색인되지 않은 url 뒤에 [ ?m=1 ] 만 추가해서 색인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색인되지 않은 url을 보면 실패 사유를 리디렉션 오류로 표기됨과 동시에 크롤링에 사용된 에이전트가 Googlebot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크롤링에 사용된 에이전트가 Googlebot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블로그에 방문해서 글을 확인하고 색인여부를 검토하는 챗봇이 모바일 전용이라는 것이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임시방편으로 알려준 방법은 최대한 활용하되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적극 사용하고, 양질의 글을 최대한 많이 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임시 방편으로 ?m=1를 추가로 입력하고 색인을 성공적으로 해도 나중에는 결국 색인된 url이 사라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