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는 심는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결구 상태와 수확량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고온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너무 늦게 심으면 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역별 기온과 재배 환경을 고려해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품질 좋은 김장배추를 수확하는 비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장배추 심는시기와 지역별 정식 시기, 재배 방법, 수확 요령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장배추 심는시기
지역별 일반적인 정식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모종 심는 시기 | 수확 시기 |
| 중부지방 | 8월 하순~9월 상순 | 11월 상순~중순 |
| 남부지방 | 9월 상순~9월 중순 | 11월 중순~12월 초순 |
| 고랭지 | 8월 중순 전후 | 10월 하순~11월 |
파종과 정식 시기
김장배추 심는시기는 대부분 모종을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직접 육묘하는 경우에는 정식 예정일보다 약 20~30일 앞서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잎이 4~6장 정도 자란 건강한 모종을 밭에 옮겨 심으면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도 안정적입니다.
토양 준비
배추는 비옥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정식하기 2~3주 전에 완숙 퇴비와 밑거름을 넣고 깊게 갈아주면 뿌리 발달과 결구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배수가 좋지 않은 밭은 두둑을 높게 만들어 습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 심는 방법
모종은 뿌리가 충분히 덮일 정도로 심고 심은 직후에는 흙과 뿌리가 밀착되도록 충분히 물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줄 간격은 60~70cm, 포기 사이는 40~45cm 정도 확보하면 통풍과 생육에 유리합니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결구가 작아질 수 있으므로 적정 재식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관리
배추는 생육 기간 동안 수분 요구량이 많은 작물입니다.
특히 활착기와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반대로 장마나 집중호우에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 주는 시기
활착 후 생육 상태를 보면서 웃거름을 2~3회 나누어 주면 결구가 더욱 충실해집니다.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잎만 무성해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륨과 칼슘을 함께 관리하면 배추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병해충 관리
고온기에는 벼룩잎벌레와 배추좀나방 등 해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초기부터 예찰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수가 불량하면 무름병과 뿌리혹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토양 관리도 중요합니다.
건전한 모종을 사용하고 돌려짓기를 실천하면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확 시기
김장배추는 결구가 단단하게 형성되고 품종 고유의 크기에 도달했을 때 수확합니다.
보통 정식 후 약 60~8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며, 김장 일정에 맞춰 수확 시기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확은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저장성과 품질 유지에 유리합니다.

마무리
김장배추 심는시기는 중부지방은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남부지방은 9월 상순부터 중순이 일반적인 적기입니다.
적기에 모종을 심고 물관리와 병해충 관리만 잘해도 속이 꽉 찬 품질 좋은 김장배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