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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직 사퇴 거부 나이 고향 학력 남편

by memo59754 2026. 9. 1.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뜻을 사실상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직 유지 문제는 법적으로 가능한 겸직인지, 비례대표가 장관으로 입각할 때 의원직을 사퇴해온 기존 관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1990년생 재선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부천 출생이며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쳤습니다. 최근에는 남편 박기홍 씨가 기본소득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의원직 유지 문제와 함께 정치권의 공방이 커지고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 프로필

 

용혜인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기본소득을 주요 의제로 정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제21대와 제22대 국회에 모두 비례대표로 입성해 현재 재선 의원입니다.

구분 내용
이름 용혜인
생년월일 1990년 4월 12일
나이 만 36세
출생지 경기도 부천
성장 지역 경기도 안산
학력 경안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국회의원 제21·22대 비례대표
배우자 박기홍
현재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의원직 사퇴 사실상 거부

 

용혜인 의원직 유지 논란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본격적으로 불거졌습니다. 용 후보자는 8월 31일 자신의 의원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 자신이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사실상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용 후보자는 개인적인 문제라면 의원직 사퇴를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자신이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인 만큼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접 연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의원직 유지가 특권이나 혜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알고 있다며 소수정당의 상황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장관과 국회의원 겸직은 가능할까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용 후보자가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의원직을 반드시 사퇴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할 경우 다음 순번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도록 기존 의원이 사퇴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용혜인 의원직 유지 방침을 두고 법적인 문제와 별개로 기존 정치권 관행과 다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나

 

용 의원은 현재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문제는 제22대 총선에서 기본소득당 자체 비례대표 명부로 당선된 것이 아니라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더라도 기본소득당의 다른 후보가 자동으로 승계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용 의원이 국회를 떠나면 기본소득당은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정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의원직 유지의 핵심 이유로 제시한 것입니다.

용혜인 나이 고향 학력

 

용혜인 의원은 1990년 4월 12일생으로 2026년 9월 현재 만 36세입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안산에서 성장했으며 경안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사회 문제와 정치 활동에 관심을 보였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시민사회에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후 기본소득정치연대와 기본소득당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용혜인 남편 박기홍은 누구

 

용혜인 의원의 남편은 박기홍 씨로 현재 기본소득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공식 회의 자료에서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확인되며 과거 사무총장과 전략기획 관련 당직 등을 맡아 당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두 사람은 사회운동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가 있습니다. 용 의원이 2021년 출산했을 당시 박 부총장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실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남편 당직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최근 야권에서는 박기홍 씨가 기본소득당 핵심 당직자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용 의원의 의원직 유지 결정과 배우자의 당직이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이는 야당이 제기한 정치적 주장으로, 의원직을 유지하는 이유가 배우자의 급여 때문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런 주장에 대해 박 부총장이 창당 과정부터 당의 성장에 참여해온 당직자라며 부부 관계만을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배우자의 당직 문제와 의원직 유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현재 확인된 사실과 정치권의 주장·반박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기 총선 비례대표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

 

용 후보자는 21대와 22대 총선에서 모두 비례대표로 당선된 데 대한 비판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기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당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용혜인 의원직 논란의 핵심은 장관과 국회의원 겸직 자체가 불법이어서가 아니라 비례대표 장관 후보자의 기존 사퇴 관행,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의석 문제, 배우자의 당직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한꺼번에 겹쳤다는 데 있습니다. 현재 용 후보자는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밝힌 상태이며 앞으로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