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는 꼬투리가 충분히 익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과 수량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종자가 덜 여물어 수확량이 줄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꼬투리가 벌어져 참깨가 떨어지는 탈립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품종과 파종 시기, 지역의 기후를 고려해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참깨 수확시기와 수확 요령, 건조 및 보관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깨 수확시기
일반적인 재배 기준 수확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재배 구분 | 파종 시기 | 수확 시기 |
| 중부지방 | 5월 하순~6월 중순 | 9월 중순~10월 초순 |
| 남부지방 | 6월 상순~6월 하순 | 9월 하순~10월 중순 |
| 조생종 | 재배 시기에 따라 다름 | 파종 후 약 90~100일 |
| 중만생종 | 재배 시기에 따라 다름 | 파종 후 약 100~120일 |
수확 적기 확인 방법
참깨 수확시기는 날짜보다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줄기 아래쪽 꼬투리 대부분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거의 떨어졌다면 수확할 시기가 된 것입니다.
꼬투리가 완전히 벌어지기 전에 수확해야 참깨가 땅에 떨어지는 탈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아직 꼬투리가 푸른색을 띠거나 종자가 충분히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하면 알이 작고 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 과정에서도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꼬투리가 익었다고 바로 수확하기보다 전체적인 성숙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수확이 늦어지면 꼬투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참깨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거나 비가 온 뒤에는 탈립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생산량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수확 방법
참깨는 맑은 날 오전 이슬이 마른 뒤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낫이나 예취기를 이용해 밑동을 잘라 수확한 뒤 여러 포기를 묶어 세워 건조합니다.
건조하는 동안 남아 있는 종자도 충분히 여물어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건조 과정
수확한 참깨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2주 정도 자연 건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하고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해야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꼬투리가 충분히 마르면 털기 작업을 통해 참깨를 분리합니다.
탈곡과 선별
건조가 끝난 후에는 꼬투리를 털어 종자를 분리하고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체를 이용하거나 바람을 활용해 불순물을 제거하면 깨끗한 참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탈곡 후에도 수분이 남아 있다면 추가 건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
참깨는 충분히 건조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보관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산패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배 시 주의사항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이나 장기간 비 예보가 있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조금 일찍 수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확 후 건조 과정에서 비를 맞지 않도록 덮개를 준비해 두면 품질 유지에 유리합니다.
마무리
참깨 수확시기는 일반적으로 파종 후 약 90~120일이며, 아래쪽 꼬투리 대부분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거의 떨어졌을 때가 가장 적합합니다.
적기에 수확하고 충분히 건조한 뒤 올바르게 보관하면 품질 좋은 참깨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